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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예화

부활의 기쁜 소식

by Beaufort Korean 2024. 3. 30.

 

 

부활의 기쁜 소식

 

카우만 부인이 느긋한 마음으로 시카고의 한적한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 때 어떤 집의 열려진 창문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그림이보였다. 부인은 그림을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이상한 힘에 묶인 것처럼 오랫동안 그 앞을 떠나지 못했다. 문득 옆에 누군가 있는 것을 느껴 돌아보니 한 소년이 정신없이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십자가 상의 그리스도 그림이 소년의 넋을 붙잡고서 놓지 않는 듯한 느낌을 그의 표정에서 읽었다. 부인은 대견한 생각이 들어서 소년의 어깨를 다독거리며 물었다. "얘야, 지금 네가 보고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아니?"

 

"그럼, 할머니는 모르고 계십니까?" 소년은 부인이 그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림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할머니, 저기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은 로마 군인이고, 울고 있는 저 여인은 예수님의 어머니입니다. 저 병사들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소년은 설명을 마치고는 다른길로 가고 부인은 조용히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얼마만큼을 갔을 때 소년이 숨을 헐떡이며 따라와서는 말했다. 할머니, 제가 가장 먼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해야 하는데 잊어버렸어요. 그래서 그 사실을 알려 주려고 이렇게 달려왔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고 우리와 함 께 하시는 그보다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부활의 복음을 전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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