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갈림길1 진리의 갈림길 진리의 갈림길 옛날 매우 친한 두 친구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들은 서로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용히 저녁 강둑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다가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 길은 강둑을 따라 계속된 길로서 주위에 과수원이 있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반면 다른 한 길은 언덕 위로 난 길로서 올라가기에는 좀 버거워 보이면서 언덕 위의 교회 불빛만보일 뿐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강둑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길을 가자고 다른 친구에게 권유했지만, 그 친구는 언덕 위의 교회 불빛이 보이는 길을 택하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정했던 그들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그만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강둑 길을 택한 친구는 가는 내내 자기 의견을 따르지 않은 그 친구를.. 2023.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