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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예화

신앙의 결산

by Beaufort Korean 2022. 12. 9.

 

 

신앙의 결산

 

유명한 거장 화가인 미켈란젤로가 씨스틴 채플의 그 천장 벽화 프레스 코를 거의 완성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작품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천장 을 향해서 마지막 그 finish 터치를 위한 손질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도왔던 조수들 가운데 한 사람 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이젠 끝나지 않으셨습니까?"

자네 눈에는 끝난 것으로 보이는가? 내 눈에는 아직 끝나지 않았네, 내 눈에는 아직 끝나지 않았네"

 

그리고 몇 달을 더 그는 계속해서 이 작품에 매달렸습니다. 마침내 작업은 완전히 마쳐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작업 도구를 치우지 않고 계속 천장을 응시하면서 그 장소를 맴돌았습니다. 다시 한 사람이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이제는 정말 다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때 미켈란젤로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남겼습니다.

 

"내 눈에는 끝났는데 주님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지"

 

이것이 바로 장인 정신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인류의 위대한 걸작을 낳은 일종의 프로정신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독교적 용어를 빌린다면 이것은 철저한 청지기 정신이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12월은 한 해를 결산하는 달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모두 우리의 일생을 결산하는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늘 이러한 신앙의 청지기 정신을 기억하며 남은 2022년도 하나님앞에 신앙으로 결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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