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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예화

새로운 출발

by Beaufort Korean 2022. 12. 31.

 

 

새로운 출발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해주시는 새로운 기회의 약속이 있습니다. 헨델은 40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음악의 작곡가로 널리 이름을 떨쳤으나 자신이 얻은 명성을 덧없이 느꼈습니다. 1741 8, 나이 들고 빈털털이가 된 헨델은 뇌출혈로 몸의 한쪽 부분이 마비되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찰스 기본이라는 한 시인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헨델에게 성경 본문을 가지고 작사한 시를 건네주며 그것을 작곡해줄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처음 헨델은 아무 생각 없이 그 시를 읽었으나 점차 그의 얼굴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그를 위로하는 자가 아무도 없으니.” 이 이사야서의 말씀이 헨델의 상처들을 모두 어루만져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구원자는 살아계시니 기뻐하라. 할렐루야!”라는 끝 구절을 읽고, 곧바로 펜을 움켜 잡았습니다. 그는 작곡하는 중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수시로 느꼈고, 그 후 21일 동안 거의 쉬지 않고 “메시야”를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나는 내 앞에 천국과 위대하신 하나님을 뵌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메시야”가 처음 런던에서 연주된 후, 그는 장님이 되었지만 마지막 생애 6년 동안 그의 믿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전것은 지나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시간과 기회가 우리앞에 있습니다. 죄의 옛 옷을 벗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큰 은혜입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새로운 비젼과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며 나아갈때 축복의 은혜를 경험하는 새해가 될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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