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의 기도
야베스가 존귀하게 된 이유는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그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아뢴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라" 라는 말인데 우리말로는 “울부짖다”는 뜻입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가 하도 퍽 퍽하니까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울부짖어 기도했던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말을 못하니까?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웁니다. 어른들은 무슨 일인지 몰라서 답답해합니다. 답답해서 야단도 쳐보고 소리도 질러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울면 답답한 어른들이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이 방법을 써보고 그래도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쓰고 그래도 안 되면 또 다른 방법도 씁니다. 결국 아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어른이 문제를 풀어주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니 답답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자신의 한계 때문에 더 답답했을 것입니다. 이 때 야베스는 어린아이처럼 울부짖어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그의 환경을 바꿔주 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울부짖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입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세요.”라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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