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 예화

카타콤 어린소녀 동상

by Beaufort Korean 2023. 7. 28.

 

 

 

카타콤 어린소녀 동상

 

 

로마의 남쪽에는 45개의 지하묘지가 있습니다. 카타콤이라고 하는데 카타콤은 길이 만해도 총연장 900 km 달하고 300년간 600만명이 묻힌 거대한 규모인데 지금 공개되어 있는 것은 전체 유적의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중에서 소녀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지하무덤이 있는데 동상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마의 대대적인 핍박이 있었을 그리스도인들은 지하 무덤을 예배 초소로 삼고,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지하 무덤은 쫓고 쫓기는 살벌한 살육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로마 군사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면 그리스도인들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깊은 곳으로 안전한 곳으로 도망을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길을 가게 되면 다시는 돌아올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동상의 주인공인 여자 아이가 길을 인도해서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살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처럼 어린소녀가 지하무덤의 통로를 로마 군사들 보다 다른 많은 사람들 보다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하나님이 소녀에게 주신 선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입니다. 소녀는 시각 장애인이 없기에 앞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력을 가져가신 하나님께서 소녀에게 다른 신체 감각을 주셔서 지하 무덤 길을 기억하게 하셨고 그래서 소녀는 위험이 닥칠 때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피신할 있는 길로 이끌 있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있는 믿음을 소유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신령한 복을 나누는 성도가 것입니다.

'신앙,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을 옮긴 믿음  (0) 2023.08.12
축복의 유산  (0) 2023.08.05
인생이라는 시계  (0) 2023.07.21
세 가지 의문  (0) 2023.07.14
맥추절의 감사  (0)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