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유산
미국에 가면 메사추세스 주에 뉴 샴푸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약 35000명이 사는 작은 도시인데 거기는 특산물이나 관광물은 없지만 조그만 오두막 집 하나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그 집앞의 간판에는 "이 집은 비록 조그만 하지만 이 집은 미국 역사를 새로 만들어 낸 위대한 집입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래에 그 집에서 나온 인물들을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그 오두막에 집을 짓고 남편 죠나단과 그 아내 사라가 가정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초라한 부부로 이름없는 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12명의 자녀를 낳았고 그후 4,5대에 걸쳐서 후손이 늘어가는 중에 부통령이 하나, 13명의 대학 총장, 3명의 주지사, 3명의 시장, 149명의 변호사, 48명의 판검사, 116명의 목사, 75명의 사업가, 25명의 발명가, 66명의 교수, 82명의 차관급 공무원, 68명의 의사가 배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학자들이 그 가문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결론은 죠나단과 사라는 12명의 자녀에게 하나님을 잘 믿는 신앙을 축복으로 물려 주었다는 것입니다. 죠나단과 사라는 후손들에게 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자손들에게 금은 보화나, 큰 사업체나, 명예나 훈장을 물려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자손들에게 신앙은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비록 우리 자신이 위대하지는 못할지라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복을 전해주는 영적 조상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