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입술
어느 날 아버지와 아들이 말을 타고 숲 속의 길을 가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을, 아들은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길이었다. 몇 십 마일을 간 다음에 드디어 부자는 반갑게 만났다. 얼마나 반가운지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그때 아들이 아버지께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아버지 , 참 우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요."
이 말에 아버지는 궁금해서 까닭을 물었습니다. 아들이 하는 말이 "제가 지금 아버지를 찾으러 오는 도중에 나무뿌리에 걸려 말이 세 번이나 쓰러졌어요. 그런데 저는 한군데도 다친 데가 없어요.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한지 몰라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도 "그래, 참 감사할 일이구나. 그런데 나도 하나 감사하자구나. 내가 너를 찾아오는 도중에 내 말은 한 번도 나무뿌리에 걸려서 쓰러진 적이 없으니 얼마나 감사하냐? 참 우리 하나님 감사하구나." 우리는 이 부자의 대화를 통해 큰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다
.
원래 기독교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땡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땡큐(Thank)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를 의미한다. 탈무드에 보면 "혓바닥에게 '감사합니다.'는 말을 버릇들이기 전엔 아무 말도 하지말라는 격언이 있다.
우리는 날마다 입으로 감사를 고백하며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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